1. 일본 취업, 선택이 아닌 전략이 되는 시대
최근 몇 년 사이, 일본 내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은 단순한 일시적 문제를 넘어 구조적인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소프트웨어, 반도체, 산업용 제어, 시스템 개발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변화는 외국인 기술 인재의 채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취업’은 더 이상 특별한 사례가 아니다.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적절한 언어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 국적이 무엇이든 일본 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고 있는 현실이다.
2. 일본 기업의 현실과 기술 인재 수요
일본의 많은 제조업체와 IT 기업은 자국 내 고령화와 청년층 감소로 인해 기술직을 중심으로 한 인재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일례로, 2024년 기준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IT 엔지니어 부족 수요는 약 42만 명에 달하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약 7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외국인 채용 확대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외국인 엔지니어 수용 체계’를 내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파견 시스템(派遣)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외국인 기술자를 투입하고, 현장에 적응시킨 후 정규직 전환을 고려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3. 한국인 엔지니어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한국인은 일본 기업 현장에서 신속한 업무 적응력, 성실성, 기술 이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 간의 공통 산업 구조와 기술적 접근 방식의 유사성 덕분에 기계, 전기, 정보기술 분야에서의 전환이 비교적 원활하다.
일본 현지 담당자의 실제 코멘트 중에는
“일본 신입보다 오히려 기본기가 탄탄하고, 보고/연락/상담 체계에 익숙한거 같아요.”
라는 좋은 평가를 듣는 것도 유독 한국인이 많다.

4. 일본 취업을 위한 최소 조건 정리
아래는 일본 기술직 취업에 있어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조건이다:
항목 | 요구 수준 |
---|---|
전공 또는 실무경력 | 기계, 전기전자, IT 관련 전공 또는 경력 |
일본어 | N2 이상 권장 (기술직 기준), 일부는 영어 가능 |
연령대 | 20대 후반 ~ 40대 초반 중심 |
비자 조건 |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비자 가능성 필수 |
기타 | 보고/연락/상담(報連相) 문화에 대한 이해도 |
※ 단, 이 조건은 기업 및 포지션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함.
5. J Viewer 의 역할
J View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 블로그가 아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일하고자 하는 한국 엔지니어들에게 실제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고, 복잡하고 불확실한 취업 프로세스를 가이드해주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 신뢰할 수 있는 파견 기업과의 협업 기반
- 실제 구인공고 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 매주 업데이트되는 구체적인 포지션 안내
- 이력서 준비, 면접 준비를 위한 가이드

6. 다음 콘텐츠 예고
다음 글에서는 ‘일본의 파견 시스템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외국인 기술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파견의 구조, 장단점, 실제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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